오늘의 경제상식
특별편 : 트럼프 시대 세계경제 4편 – 관세, 국채, 금리의 연쇄작용
생펜
2025. 4. 11. 12:19

“관세 하나 던졌더니… 국채가 흔들렸다고요?”
–
뉴스를 보던 민준이는 아빠에게 물었다.
민준: 아빠, 트럼프가 관세 올렸다가 국채 금리가 오르니까
갑자기 입장을 바꿨다는데… 그게 무슨 말이에요?
아빠는 미소 지으며 말했다.
아빠: 아~ 이건 진짜 경제가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야.
천천히 하나씩 풀어보자.
1️⃣ “트럼프가 관세를 빡! 때렸어”
트럼프는 말했어.
“미국만 손해 보고 있어! 외국 물건엔 세금 왕창 붙이자!”
예를 들어 한국 자동차에 25% 관세를 매기면?
→ 미국 사람들이 한국차 안 사겠지?
→ 미국 자동차 기업은 좋아할 수 있어.
하지만 문제는…
다른 나라들이 가만 안 있었단다.
“미국이 저러면 우리도 보복할 거야!” 하면서 무역 전쟁 분위기가 생긴 거지.
2️⃣ “그 여파가 국채 시장까지 간 거야”
민준: 어? 그런데 왜 갑자기 ‘국채’ 이야기가 나와요?
아빠: 투자자들은 무역전쟁이 커질수록“미국도 불안하다”는 인식이 생긴 거지.
경제가 흔들릴 거라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안전한 투자처인 미국 국채도 팔기 시작한 거야.
3️⃣ “국채 가격이 뚝! 떨어지면… 금리는 훅! 올라가요”
예를 들어볼게.
100만 원짜리 국채가 있었는데, 이자 5만 원 주는 상품이야.
그런데 가격이 80만 원으로 떨어졌어.
민준: 어? 그럼 80만 원 투자해서 5만 원 이자면… 이율이 6.25%잖아요!
맞아, 국채 가격이 떨어지면, 그 이율(금리)은 높아져.
이게 문제를 크게 만들어.
4️⃣ “금리 상승이 만든 연쇄작용 🔥”
- 🏦 은행 이자도 올라가 → 대출받기 부담됨 → 집, 차 덜 삼
- 🏢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 → 투자 줄임 → 채용도 줄어듦
- 📉 주식시장도 흔들려 → 금리가 높으면 국채가 더 매력적이니까
- 🏘️ 부동산도 둔화 → 이자 부담 커지면 매수 심리 약해짐
국채 하나의 금리가 오르면, 경제 전반에 ‘움찔!’ 파장이 퍼지는 거야.
5️⃣ “트럼프도 결국 물러선 이유”
트럼프가 처음엔 강하게 나갔지.
근데 국채가 흔들리고, 금리가 치솟고, 시장 전체가 요동치니까 이렇게 생각했을 거야.
“이거 진짜 큰일 나겠는데…? 관세 조금 늦추자.”경제는 ‘하나만 때려서 끝’이 아니야.
관세 → 국채 → 금리 → 투자 → 고용 → 소비 이렇게 줄줄이 연결된 시스템이거든.
아빠의 한 마디
“경제는 파도처럼 이어져 있어.
한 번의 결정이, 생각보다 멀리까지 전해지는 거지.”
민준이는 오늘,
관세 하나가 단순한 ‘세금’ 문제가 아니라
다음 이야기 예고
트럼프 대통령이 펼치는 정책에 따라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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