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상식
특별편 : 트럼프 시대 세계경제 2편 – 상호관세 발효와 세계경제 지진
생펜
2025. 4. 9. 15:49
“트럼프가 관세 올린 날, 왜 세계가 흔들렸어요?”
아침 뉴스에선 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나왔다.
‘상호관세 발효’, ‘세계 증시 폭락’, ‘무역전쟁 격화’라는 단어가 화면을 채웠다.
빵을 먹던 민준이는 아빠에게 물었다.
민준: 아빠, 미국 대통령이 세금 좀 올린 거 가지고
왜 전 세계가 이렇게 난리가 나는 거예요?
“오늘이 바로 관세폭탄이 터진 날이야”
아빠는 신문을 펼치며 설명을 시작했다.
아빠: 민준아, 오늘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수입품에 10% 관세를 붙이고,
무역 적자가 많은 나라엔 최대 50%까지 올렸단다.
민준: 와… 50%요? 물건이 반값만큼 비싸지는 거잖아요!
아빠: 그 말이 맞아.
그러면 물건을 수출하던 나라들은
팔기가 어려워지고, 기업은 손해를 보기 시작하지.
“기업이 손해 보면, 주식도 같이 떨어져”
아빠: 회사가 돈을 덜 벌게 되면,
그 회사 주식을 가진 사람들도 불안해져.
민준: 그래서 주식을 파니까 가격이 떨어지는 거죠?
아빠: 맞아.
관세 → 기업 수익 하락 예상 → 투자자 매도 → 주가 하락이게 도미노처럼 세계 증시에 퍼지는 거야.
실제로 미국 주식시장은 오늘 하루에만
1,600포인트 넘게 떨어졌어.“미국이 흔들리면, 다 같이 흔들려”
아빠는 지구본을 돌리며 말했다.
아빠: 미국이 수입을 막으면,
그 나라랑 거래하던 한국, 중국, 유럽 기업도 같이 영향을 받아.
그래서 한국 주식도 떨어지고,
심지어 애플, 삼성, 현대 같은 글로벌 기업도
“소비자도 힘들어져요?”
민준: 그럼… 우리도 손해예요?관세로 아이폰 하나가 350달러 더 비싸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어.
아빠: 그렇지. 기업이 손해 보면, 결국 가격을 올리게 돼.
기업이 잃은 돈을 소비자에게서 채우려 하니까.
아빠의 한 마디
“관세는 그냥 돈 문제가 아니야.
나라와 나라, 기업과 사람, 그리고 세계경제 전체를 흔드는 파문이야.”
민준이는 오늘, ‘세금 하나’가 세계를 흔들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다음 이야기 예고
트럼프 대통령이 펼치는 정책에 따라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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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계 경제도 민준이와 함께 쉽게 풀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