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떨어졌을 때 사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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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주식의 개념을 배운 민준이.
이번엔 뉴스에서 “삼성전자 주가 폭락!”이라는 자막을 보고 깜짝 놀랐다.
민준: 아빠, 주식이 떨어졌을 때 사는 게 좋다던데…
진짜 떨어질 때 사는 게 맞는 거예요?
아빠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아빠: 좋은 질문이야. 하지만 “떨어졌을 때”보다 더 중요한 건 “왜 떨어졌는지”란다.
“주가는 왜 오르락내리락 해요?”
아빠는 종이에 이렇게 적었다.
주가 = 기대 + 실적 + 심리아빠: 회사가 좋은 실적을 내면 투자자들이 기대를 하지.
그러면 주식을 사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주가가 올라.
반대로 나쁜 뉴스가 돌면?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아져서 가격이 내려가는 거야.“그럼 싸졌을 때 사는 게 이득이죠?”
민준: 떨어졌을 때 사서, 오를 때 팔면 이득 아닌가요?문제는 '심리'야.
아빠: 말은 맞지만, 그게 쉽지 않지.
주식이 막 떨어지고 있을 땐 사람들이 무서워서 더 못 사.
오히려 다 팔고 도망가고 싶어하지.
그런데 진짜 똑똑한 투자자들은
그때 조용히 사고, 기다렸다가 오른 뒤에 판단다.“아빠도 그렇게 해요?”
민준: 아빠는 주식 살 때 어떻게 해요?
아빠: 나는 떨어졌다고 무조건 사진 않아.
회사가 진짜 괜찮은지, 가격이 거품은 아닌지 따져보지.
아빠는 이렇게 정리해줬다.
“싸다고 좋은 건 아니고,좋은 걸 싸게 살 수 있으면 최고의 기회지.”
아빠의 한 마디
“주식은 숫자가 아니라 마음의 싸움이야.
두려움과 욕심을 이긴 사람이 결국 웃게 돼.”
민준이는 오늘, 주식은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판단’과 ‘심리’가 더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다음 이야기 예고
민준이는 다시 물었다.
“그럼 아빠, ‘주식시장’은 어디서 어떻게 열리는 거예요?”
다음 시간엔 주식 시장의 구조와 거래 원리를 알아보자!
다음 편: “주식은 어디서 사고파는 거예요?” – 주식시장의 구조와 흐름
#주식은언제사야하나요 #투자심리 #주가변동이유 #경제이야기 #아빠와아들 #떨어졌을때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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