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이런 맛집이? 파주 금곡반점 탐방기 🍜

 

 

맛집 탐방을 다니다 보면, 진짜 보석 같은 집을 만나게 되는 날이 있죠. 오늘은 바로 그런 날이었습니다.

위치는 경기도 파주 금곡동. 겉보기엔 평범한 시골마을, 하지만 이곳에는 1993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중화요리집 '금곡반점'이 있습니다.

 

✨ 점심시간에 대기표 받고 30분 기다린 이유

솔직히 말해서, 이름도 생소한 파주 '법원읍'에 탕수육 맛집이 있다고 해서 심심해서 찾아가 봤어요.

순전히 탕수육 먹고 싶어서 갔어요.

그런데 웬걸… 도착하자마자 눈을 의심했습니다.

시골 마을 식당인데 점심시간에는 대기표 받고 3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

 

그런데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고소한 튀김향에 군침 돌고, 자리에 앉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바삭+쫄깃한 탕수육 비주얼…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소스는 새콤달콤 정석 스타일이고, 안에 들어간 채소도 큼직큼직! 어릴 적 먹던 동네 중국집 맛이 살아있더군요.

옛날 탕수육 스타일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 메뉴판과 가성비

이곳의 장점은 가성비도 상당하다는 것. 탕수육뿐만 아니라 군만두, 짬뽕, 자장면 등 모든 메뉴가 1만원대 이하!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가격 실화인가요?

 

 

💡 팁 하나 드릴게요

• 방문은 점심시간 이전에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11시 50분 이후는 이미 웨이팅 시작!
• 토요일은 조기마감, 일요일은 휴무이니 날짜 체크는 필수.

🏡 외관과 분위기

겉은 소박하지만 안은 활기차고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군인 손님도 많고, 동네 주민과 미식가들이 뒤섞인 아주 자연스러운 공간. '진짜 맛집'이란 이런 곳 아닐까요?

 

🍽 오늘의 한 줄 평

“시골이든 도시든, 탕수육 맛 하나로 사람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여러분도 파주에 갈 일이 있다면 금곡반점 한번 들러보세요.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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