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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상식

12편. “사람은 왜 혼자서 다 못 만들어요?”– 공장의 비밀, 분업과 협업의 힘

by 생펜 2025. 4. 5.

 

주말 아침, 민준이는 유튜브로
초콜릿 공장 견학 영상을 보고 있었다.

커다란 기계들이 쉼 없이 돌아가고,
사람들은 각자 정해진 일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던 민준이는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민준: 아빠, 왜 한 사람이 다 안 만들고
여러 사람이 나눠서 만들어요?

“그게 바로 분업이야”

아빠는 LEGO 상자를 꺼내왔다.
그리고 조립 설명서를 펼치며 말했다.

아빠: 이거 혼자 만들면 얼마나 걸릴까?
민준: 음… 1시간?
아빠: 근데 네가 설명서를 보고 조립하고,
아빠가 부품을 찾아주고, 엄마가 스티커 붙이면?
민준: 훨씬 빨라요!
각자 잘하는 일을 나눠서 하는 걸 ‘분업’이라고 해.


이건 공장뿐 아니라 우리 일상에도 있어.


“협업은 ‘같이’ 만드는 힘이야”

분업은 일을 나누는 것이고,
협업은 서로 도와 함께 완성하는 거야.
아빠: 혼자 다 할 수는 없지만,
서로 힘을 합치면 더 빠르고 더 멋진 결과가 나오지.

회사도, 학교도, 병원도, 방송국도

모든 건 협업으로 움직여.


그게 바로 ‘생산의 진짜 힘’이야.


“그럼 나도 협업하는 거 해볼래요”

민준이는 자기도 친구들이랑
레고 대작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민준: 저는 기둥 만들고,
다현이는 문, 지환이는 지붕 하면 되겠죠?

아빠는 흐뭇하게 웃으며 말했다.

아빠: 그게 바로 진짜 경제 공부지.

아빠의 한 마디

“혼자보다 함께가 더 멀리 간다.
분업과 협업은 세상을 움직이는 마법 같은 힘이야.”

민준이는 오늘, 혼자서 다 하려고 애쓰기보다 함께 만드는 기쁨을 배우기 시작했다.


다음 이야기 예고

민준이는 물었다.
“아빠, 회사는 돈을 어떻게 벌고 사람을 고용해요?”
다음 시간엔 ‘기업’과 ‘이익’, 그리고 ‘고용’ 이야기로 넘어간다!

다음 편: “회사는 돈을 어떻게 벌어요?” – 기업, 이익, 그리고 고용의 원리


#분업과협업 #생산의힘 #경제이야기 #아빠와아들 #초등경제 #공장원리 #같이의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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