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26 백종원은 왜 흔들리나? 더본코리아, 상장의 딜레마 백종원 대표는 국민 셰프라는 별명과 함께,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인물입니다. 그러나 최근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습니다. 백종원과 더본코리아의 위기 원인을 정리해봅니다. 1. 상장, 그리고 줄타기 구조 더본코리아는 2023년 상장하면서, ‘주주’와 ‘점주’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 하는 구조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주주는 수익을 원합니다: 매출 증대, 이익 극대화, 배당 증가점주는 생존을 원합니다: 안정적인 본사 지원, 가격 인상 최소화결국 이익을 남기기 위해선 점주의 몫을 줄일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되고, 이는 ‘점주 착취’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2. 백종원의 브랜드 파워 약화과거에는 "백종원 브랜드니까 믿고 창업한다"는 흐름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내수 침체와 창업 .. 2025. 4. 16. 시골에 이런 맛집이? 파주 금곡반점 탐방기 🍜 맛집 탐방을 다니다 보면, 진짜 보석 같은 집을 만나게 되는 날이 있죠. 오늘은 바로 그런 날이었습니다.위치는 경기도 파주 금곡동. 겉보기엔 평범한 시골마을, 하지만 이곳에는 1993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중화요리집 '금곡반점'이 있습니다. ✨ 점심시간에 대기표 받고 30분 기다린 이유솔직히 말해서, 이름도 생소한 파주 '법원읍'에 탕수육 맛집이 있다고 해서 심심해서 찾아가 봤어요.순전히 탕수육 먹고 싶어서 갔어요.그런데 웬걸… 도착하자마자 눈을 의심했습니다.시골 마을 식당인데 점심시간에는 대기표 받고 3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 그런데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고소한 튀김향에 군침 돌고, 자리에 앉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바삭+쫄깃한 탕수육 비주얼…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소스는 새콤달콤 정석 스.. 2025. 4. 15.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뭐가 다를까? 오늘의 핵심 요약tvN의 신작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격 작품으로, 더 젊은 전공의들의 리얼한 성장기와 감정선을 조명하며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다시 손을 잡고 만든 2025년 봄 화제작이다. 1. 슬기로운 의사생활 vs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많은 시청자들이 “이게 슬의생 시즌3인가?” 하고 궁금해했지만, 결론은 ‘세계관은 공유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입니다.‘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중견 의사들의 우정과 일상을 그렸다면,‘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막 병원 생활을 시작한 전공의들의 낯섦과 흔들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연대감에 집중합니다.무대도 변경됐죠. ‘슬의생’은 ‘율제병원 본원’이 중심이었다면, ‘전공의생활’은 율제병원 종로 분원, 그중에서.. 2025. 4. 14. 21편. 발행주식, 시가총액, 그리고 주가의 비밀 “주식은 몇 개나 있나요?”–어제 “회사가 망하면 주식도 없어진다”는 얘기를 들은 민준이.이번엔 문득 궁금해졌다.민준: 아빠, 그럼 주식은 몇 개나 있는 거예요?회사마다 다르고, 가격도 다르고… 어떻게 정하는 거예요?아빠는 종이에 동그라미를 여러 개 그리며 대답했다.아빠: 좋아, 오늘은 “주식의 수”와 “회사의 크기”를 알아보자!1️⃣ “주식은 회사가 나눠서 만든 조각이야”주식은 말 그대로 회사를 조각낸 것!예: 회사 전체를 피자로 보면, 조각 하나하나가 주식이야.회사마다 조각 수는 다르지.어떤 회사는 100만 개, 어떤 회사는 10억 개의 주식을 발행하기도 해.민준: 그럼… 주식이 많을수록 비싼 거예요?아빠는 고개를 저었다.아빠: 아니, 주식이 많다고 무조건 비싼 건 아니야. ‘시가총액’을 봐야 해.2.. 2025. 4. 13. 22편. 액면분할과 주가의 심리 “주식을 쪼개면 더 좋은 건가요?”–주식 수와 시가총액에 대해 배운 민준이.이번엔 뉴스에 나온 단어가 또 눈에 들어왔다.민준: 아빠, 어떤 회사가 주식을 ‘액면분할’ 했다고 나오던데요?주식을 쪼개면 더 좋은 거예요?아빠는 냉장고에서 초코바를 하나 꺼내며 말했다.아빠: 민준아, 이 초코바를 2개로 쪼갠다고 양이 더 많아지는 건 아니지?주식을 쪼개는 것도 마찬가지란다.총 가치(시가총액)는 그대로인데, 조각 수만 늘어나는 거야.1️⃣ 액면분할 = 주식 수 늘리고, 가격은 낮춘다예를 들어 볼까?1주가 10만 원이던 주식을 10개로 나누면?→ 1주 가격은 1만 원이 되고, 나는 주식 10주를 갖게 돼.총 금액은 그대로야. 단지 보기 좋게, 더 작게 나눈 거지.민준: 근데… 왜 굳이 나눠요?2️⃣ 심리적 부담을 줄.. 2025. 4. 13. 20편. 투자 리스크와 주식의 책임 “회사가 망하면 내 주식도 없어져요?”–민준이는 뉴스를 보다가‘O전자 파산… 투자자 손실 불가피’라는 자막을 봤다.민준: 아빠, 회사가 망하면 그 회사 주식은 어떻게 돼요?제가 주식을 갖고 있었다면… 진짜 그냥 없어지는 거예요?아빠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어요.아빠: 응, 회사가 완전히 망하면 그 회사의 주식도 사라져.주식은 그 회사의 ‘일부를 가진 증거’니까, 회사가 사라지면 그 조각도 없어지는 거지.“주식은 책임도 함께 나누는 거야”주식을 산다는 건 단순히 돈을 넣는 게 아니야.회사의 일부를 소유하고, 잘 되면 함께 이익을 나누고,망하면 함께 손해를 감수하는 구조지.민준: 그럼 그냥 로또처럼… 다 잃을 수도 있어요?로또보다는 훨씬 과학적이지만,리스크는 늘 존재해.그게 바로 ‘투자’란다.“투자는 기대와.. 2025. 4. 13. 이전 1 2 3 4 5 6 ··· 21 다음